[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이현우와 이홍빈이 학교에 남기 위해 무림봉으로 향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3회에서는 윤시우(이현우 분)와 왕치앙(이홍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하급반으로 배정된 윤시우와 왕치앙은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했다. 왕치앙은 윤시우에게 무언가를 말했지만, 귀에 이상이 생긴 윤시우는 또 순간 들리지 않았다. 이에 왕치앙은 "왜 그래. 어디 아프냐"며 걱정했지만, 윤시우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말하지 않았다.
이후 심순덕(서예지)이 잠들어 서울에 가지 못한 윤시우가 방에 돌아오자 왕치앙은 말을 건넸다. 하지만 윤시우가 무시하자 "너 혹시 진짜 귓구멍이 막혔냐. 못 들어? 도망돌. 내가 만만해?"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에 윤시우는 "그래 나 도망돌이다. 그러는 넌. 대륙의 형님이시겠지. 반쪽자리. 너 서자라며. 그럼 네 엄마 첩이라는 거 아냐"라며 왕치앙을 건드렸다. 둘은 결국 싸우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싸움에 황무송(신현준)은 "너희들은 퇴학이야. 당장 이 곳을 떠나라"고 지시했다. 이에 윤시우는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부탁했고, 왕치앙은 "쫓겨나느니 죽는 게 낫다. 절대 내 발로 안 나갈 거다"라며 드러누웠다.
결국 황무송은 "저 무림봉에 학교 표식이 있다. 표식 가져오는 사람에게 학교에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고 명했다. 이에 학생들은 "그 위험한 곳을 다녀오라는 건 죽으란 소리 아니냐"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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