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최태준에게 고두심의 시한부 선고 사실을 알렸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46회에서는 이형순(최태준 분)이 임산옥(고두심)의 시한부 선고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채리(조보아)는 이형순을 데리러 갔지만, 이형순은 "나 겨우 마음 잡았어. 여기 일도 이제 겨우 손에 익기 시작했고. 나 다시 흔들지 마"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장채리는 "이게 왜 흔드는 거야. 오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자는데 이게 왜 흔드는 거야"라며 설득했고, 이형순은 "내 인생 너 때문에 많이 흔들렸어. 더 이상 휘둘리고 싶지 않아"라며 고집 부렸다.
이후 장채리는 임산옥(고두심)의 시한부 선고 사실을 털어놨다. 장채리는 "엄마 얼마 못 사신다고. 길어야 6개월이래. 오빠가 돌아와서 잘 사는 게 엄마 제일 큰 소망이라고"라며 눈물 흘렸다. 이형순은 "우리 엄마가 왜. 착한 우리 엄마가 왜"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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