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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김유미, 오늘(16일) 비공개 결혼…2년 5개월 열애 결실

기사입력 2016.01.16 06:30 / 기사수정 2016.01.16 16:4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정유와 김유미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우와 김유미는 16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정우와 김유미 측은 결혼을 발표하며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했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정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부모님의 뜻에 따라 소수의 지인만 초대해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우와 김유미는 결혼식 1~2주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앞서 정우와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약 2년 5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열애를 인정한 후에도 묵묵히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정우와 김유미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정우는 지난 2001년 영화 '7인의 새벽'으로 데뷔했으며 '다찌마와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라이터를 켜라', '바람', '히말라야', 드라마 '짝패', '사생결단', '최고다 이순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정우는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정우는 tvN '꽃보다 청춘'에 출연 중이다.

김유미는 지난 1999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드라마 '상도', '로망스', '위풍당당 그녀', '천사의 분노', '무신', 영화 '폰', '인형사' 등에 출연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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