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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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리' 이희준VS이하늬, 2인2색 엘리트 변신

기사입력 2016.01.13 09:0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의 이희준과 이하늬가 엘리트 캐릭터로 변신했다. 

'로봇, 소리'에 등장하는 신진호(이희준 분)와 강지연(이하늬), 두 엘리트가 각각 다른 매력의 엘리트 캐릭터를 선보인다.  

극중 국정원 요원 신진호는 치밀한 관찰력을 지닌 엘리트 요원이지만 냉정하고 차가운 성격으로 해관(이성민)과 소리를 쫓는 인물이다. 해관과 소리를 끝까지 추격하는 신진호는 영화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동시에 해관과 소리의 우정을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계기를 주기도 한다. 

이희준은 국정원 요원인 신진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 국정원에 방문해 실탄을 쏴보기도 했다고 밝혀 '로봇, 소리'에서 보여줄 그의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소속의 박사 강지연은 신진호와 정반대의 성격으로, 장거리 연애중인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소리를 찾는 일에 자원하는 엉뚱한 매력의 캐릭터다. 그러나 지연은 딸을 찾기 위해 소리가 필요하다는 해관의 진심을 알게 되고 그를 믿고 도와주게 된다. 지연 역을 맡은 이하늬는 영어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출연진들에게 진정한 엘리트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로봇, 소리'는 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희준, 이하늬와 더불어 '로봇, 소리'는 이성민이 해관 역으로 등장해 절절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 김원해와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 채수빈도 등장한다. 특히 류준열과 곽시양도 특별 출연 사실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봇, 소리'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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