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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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차차남매와 삼촌들의 따스한 추억 여행(종합)

기사입력 2016.01.10 19:38 / 기사수정 2016.01.10 19:4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차태현의 남매 수찬 태은이 함께한 '1박 2일'이 훈훈한 웃음으로 겨울 추위를 녹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강원도 홍천으로 떠난 신년맞이 가족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차태현의 남매와 함께 저녁식사 복볼복에 나섰다. 리코더 불기에 성공했지만, 차태현은 망치로 못 박기에 실패했다.

이어 김준호는 방귀 뀌기에 도전했다. 동료 들의 응원을 받은 김준호는 결국 방귀 소리를 마이크에 담는 것에 성공했다. 

이에 제작진은 짜장라면과 쇠고기구이를 제공했다. 차태현의 아들과 딸인 수찬 태은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숙소에 돌아온 차태현 수찬 태은은 잠잘 준비를 했다. 차태현은 태은의 얼굴을 직접 닦아주면서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차수찬은 삼촌과 함께한 '1박 2일' 촬영에 대해 "2박 3일이나, 7박 8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차수찬 태은을 재운 뒤 눈썰매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이어 차태현은 세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카메라 있어도 쌍욕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준비한 잠자리 복불복은 '설원의 도방자'. 눈썰매장으로 굴러오는 대형 공을 피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것이었다.

정준영은 베개를 짚고 공을 피해 무사히 목적지까지 돌아왔다. 그러나 김준호는 대형 공에 짖눌리면서 실패했고, "공을 맞는 것이 아프진 않지만, 기분은 나쁘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특히 대형 공을 등에 엎는 듯한 모습으로 아슬아슬하게 결승 라인을 통과했지만, 베개를 놓쳐 성공하지 못했다. 이어 차태현은 불굴의 의지로 실내 취침을 하게 됐다.

'1박 2일' 멤버들과 차수찬 태은은 아침밥을 먹으면서 훈훈한 대화를 나눴다. 태은은 "동네에 다섯살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했고, 삼촌들은 아이의 말에 귀 기울였다.

차태은은 다음 날 잠자리에서 일어난 뒤 차태현에게 강아지를 사달라고 떼를 썼다. 데프콘 정중영 등 삼촌들은 태은이를 달래며 촬영을 준비했다.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1박 2일'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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