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가레스 베일(27)의 활약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지네딘 지단(44) 감독은 취임 후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2승4무3패(승점 40)를 기록하며 선두 FC바르셀로나와의 승점 2점의 차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데포르티보는 6승9무4패(승점 27)가 됐다.
지단 체제로 맞은 첫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데포르티보를 완전히 압도했다. 전반 15분 코너킥 기회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슈팅을 문전에 있던 카림 벤제마가 골로 연결시키면서 앞서 나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2분 베일의 헤딩골로 2-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나간 레알 마드리드는 세 번의 득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베일은 박스 오른쪽에서의 슈팅으로 이날 두번째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8분 또한번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이날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후반 46분 벤제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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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