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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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 '치인트' 악녀 남주연으로 본격 눈도장

기사입력 2016.01.06 14: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차주연이 악녀로 안방극장에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차주영은 유정(박해진 분)을 짝사랑하는 남주연을 맡아 얄미운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차주영이 맡은 남주연은 남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경영학과 퀸카로, 여신 미모와는 달리 도도하고 자의식이 강해 자기보다 못한 사람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반전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남주연은 홍설(김고은)과 유정이 가까워지는 걸 감지하고 홍설을 질투하고, "겉으론 관심 없는 척 뒤에서 꼬리친다"고 비아냥거렸다.

또 홍설의 리포트를 몰래 빼돌리려다 들킨 뒤에도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그를 비난하며, 질투심을 감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술에 취해 시비를 거는 노숙자를 일부러 홍설이 있는 곳으로 보내기까지 했다. ​홍설을 위험에 빠트리고도 유정에게 환심을 사려 "홍설로 잃은 점수 홍설로 갚는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차주영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연기이나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됐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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