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잭 블랙이 영화 '구스범스(감독 롭 레터맨)'로 돌아온다.
'구스범스'는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깨어나 세상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걸리버 여행기' 이후 오랜만에 판타지 어드벤처로 관객을 찾는 잭 블랙은 이번 영화에서 몬스터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까 노심초사하는 작가 스타인 역을 열연했다.
잭 블랙은 예민하고도 까칠한 작가의 모습으로 영화에 긴장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코미디의 귀재' 다운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여기에 잭 블랙은 목소리 연기까지 펼쳐 영화에 오싹함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악당 슬래피와 눈에 보이지 않는 유령 투명 인간의 목소리까지 소화하며 20년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 그간 '샤크', '걸리버 여행기' 등의 작품을 연출한 롭 레터맨 감독은 잭 블랙의 코미디 연기를 누구보다 잘 이끌어내는 감독으로 알려져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스범스'는 오는 14일 3D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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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