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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5월 결혼' 렉시, "남편 굉장히 바빠…건강 챙기는 것에 신경"

기사입력 2016.01.05 10:58 / 기사수정 2016.01.05 11:0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5월의 신부가 되는 래퍼 렉시(39)가 행복한 결혼과 예비남편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렉시는 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가족끼리만 모여서 소박하게 할 생각이다. 결혼식보다는 남편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렉시는 4년 동안 교제한 금융인 남자친구와 지난해 11월 혼인 신고를 한 뒤 신혼 생활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렉시는 "결혼식 날짜는 잡아 놨지만, 장소는 찾고 있다. 남편과 이미 부부고, 같이 살기 때문에 굳이 결혼식을 올리고 싶진 않았다"며 "어떤 분이 결혼식은 '여자 좋으라고 하는 것'이라고 하더라. 그래도 축하 받을 일이긴 한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남편과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요즘에는 키우는 강아지의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산다"며 "남편이 여러 사람을 만나는 직업을 가져 굉장히 바쁘다. 남편의 건강을 챙기는 것에 신경 쓰고 있다"며 웃었다.

2000년대부터 여성 래퍼로 활동했던 렉시는 "음원은 계속 준비하고 있다. 정말 완성도 높은 음악 나오면 발표하고 싶다. 많은 이들이 만족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렉시는 지난 2003년 정규 1집 'Lexury'를 발표한 뒤 타이틀곡 '애송이'로 사랑받았다. 이후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2013년 엠넷 '쇼미더머니2'에 출연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렉시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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