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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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정인교 감독 "체력적 부담으로 실책 나왔다"

기사입력 2016.01.03 16:39



[엑스포츠뉴스=청주, 조은혜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청주 KB스타즈에게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정인교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KB와의 원정경기에서 57-5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전적 9승10패가 된 신한은행은 KB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4연패는 신한은행의 한 시즌 최다 연패다.

경기 직전 57-56으로 한 점 앞서던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버저비터가 울리기 직전 KB 햄비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지난 우리은행전에서 연장전에서 3점 차로 패한 데 이어 분패를 당해야 했다.

경기 후 정인교 감독은 "연패에 빠지다보니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역시 연장전까지 치르고 온 상황에서 체력적인 부분 때문에 실책이 나왔다. 그래도 선수들은 가지고 있는 역량으로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독려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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