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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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고비 넘긴 아스날-맨시티, 선두권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16.01.03 05:0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스날이 리그 2연승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켰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7분 터진 로랑 코시엘니의 골로 값진 승리를 거둔 아스날은 13승 3무 4패(승점 42점)를 기록해 선두를 수성했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치며 리그 우승에 대한 꿈에 부풀어 있는 아스날이 후반기 첫 경기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전반에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에 진땀을 흘렸다. 후반 중반까지 영의 균형을 깨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하던 아스날은 후반 27분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리비에 지루가 머리로 건네준 볼을 코시엘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아스날을 뒤쫓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도 고비를 넘겼다. 맨시티는 돌풍의 주인공 왓포드를 상대로 후반 35분까지 0-1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10분 남기고 야야 투레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왓포드 원정서 승리를 챙긴 맨시티는 12승 3무 5패(승점 39점)를 기록하며 아스날과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같은 시간 무승부를 기록한 2위 레스터 시티(승점 40점)를 바짝 추격하면서 선두권을 계속 위협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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