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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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헌 코치 "집중력 흐트러지며 약속된 수비 안됐다"

기사입력 2015.12.31 21:27



[엑스포츠뉴스=청주, 조은혜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용인 삼성생명에게 한 점 차 석패를 당했다.

KB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57-5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B는 시즌 전적 8승10패가 되며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57-56으로 앞서고 있던 4쿼터, 한 점을 지키지 못했다. 21초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삼성생명 고아라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했고, 결국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기술적인 것도 있지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던 부분이 안 지켜진 것 같다. 그러다보니 약속됐던 수비가 되지않았다"며 "전체적인 흐름이 원하는 쪽으로 끌고 갔어야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박재헌 코치는 "한 발 씩 더 움직이면서 연결이 되야 하는데 한쪽에서만 끝내버리는 형태가 됐다"고 평했다.

마지막 점수를 벌릴 수 있는 찬스에서 변연하의 3점슛이 불발되며 결국 삼성생명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박재헌 코치는 "자신있게 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찬스가 나 자기가 쐈어야 하는데 다른 선수에게 주려고 하고 하다보니 미스가 났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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