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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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그알' 묵직한 소감 "토요일 밤 불편해도 열심히 달릴 것"

기사입력 2015.12.30 23: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이 묵직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이경규, 전현무, 장예원의 사회로 '201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특별상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팀에게 돌아갔다. 정철원 팀장은 연예대상에서 수상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겠냐는 주변 반응을 받았다면서도 "연기대상이나 가요대전에서 받는 것보단 자연스러운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즐겁고 유쾌한 프로그램 사이에서 우리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찾아봐주시는 분들이 많다. 암에 걸릴 것 같다면서도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어 천회까지 왔다"며 "토요일 밤이 불편해지더라도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제작진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이를 축하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진행을 맡은 김상중 또한 "수상소감을 말하라고 하는 것이 몹시 당혹스럽다"고 은근한 재치를 뽐내며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15 SBS 연예대상에는 대상 후보로 유재석, 김병만, 이경규, 강호동, 김구라 등이 올라 각축전을 펼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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