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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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부터 유재석까지…'연예대상' 시상자도 유쾌하다

기사입력 2015.12.30 22: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2015 SBS 연예대상'이 판에 박힌 근황이야기가 아닌 유쾌한 시상자들의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을 끌었다.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이경규, 전현무, 장예원의 사회로 '201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눈에 띈 것은 단연 시상자들의 유쾌한 퍼포먼스였다. 이들은 딱딱한 퍼포먼스 대신 댄스, 먹방, 포즈 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상 수상을 위해 등장한 유재석은 재치있는 하트 포즈를 스테파니 리와 선보이며 긴장되는 신인상 후보 소개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베스트 커플상 수상을 위해 등장한 하하와 김종국은 서로 만담을 주고 받았다.

이날 라디오DJ 러브FM부문 수상자인 홍록기와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김완선의 댄스도 인상적이었다.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댄스로 주름 잡았던 두 사람 답게 음악에 맞춰 즉석에서 댄스를 선보인 것. 홍록기는 김완선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 김준현과 홍윤화는 예상치 못한 치킨 먹방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국주의 불쾌하다는 듯한 제스쳐또한 인상적이었다. 

한편 2015 SBS 연예대상에는 대상 후보로 유재석, 김병만, 이경규, 강호동, 김구라 등이 올라 각축전을 펼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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