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는 9.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7%)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 돌아온 김영호(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드디어 만난 강주은(신민아)과 김영호. 김영호는 일을 하는 강주은을 보며 "당신은 아는지 모르겠다. 내가 당신에게 온 그 시간을, 과정을 사람들은 기적이라 부른다는 걸. 근데 나한텐 내 눈 앞에 여전한 당신이 기적이라는 걸"이라 독백했다.
강주은은 그간의 그리움과 그를 본 감격에 결국 눈물을 쏟아냈고, 김영호는 그런 강주은을 따스하게 안아주며 "당신이 내 인생에 제일 큰 치유고 힐링이고 기적이라는 걸 당신은 알까"라고 생각했다.
강주은 역시 "고마워요.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내가 이제 숨 좀 돌리겠다"라며 무사히 돌아와준 김영호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는 13.8%, MBC '2015 방송연예대상' 1부는 13.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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