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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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원준 "유재석, 대학시절 늘 베풀던 친구"

기사입력 2015.12.29 21:3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원준이 유재석과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원준은 29일 방송된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원준은 대학동기 유재석에 대해 "참 힘들 때였는데 재석이가 KBS 공채에 합격했다"며 "재석이가 모임 뒷풀이에 오면 항상 먼저 계산해줬다. 차가 끊겼을 때도 재석이가 같이 기다려주고 표 끊어서 들어가라 해줬다. 그런데 기억을 못하더라. 자기가 많이 베풀다 보니 기억을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준은 "데뷔 후 재석이 생각이 많이 나서 방송국에 가면 재석이를 불러 같이 얘기하고 그랬다"며 "91학번 친구들이 잘 됐다. 유재석, 이휘재, 제가 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1대100'은 최후의 1인을 향한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퀴즈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true@xportsnews.com / 사진=KBS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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