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2015 GSL 시즌1 우승자인 이승현이 2016년 GSL Code A 진출에 성공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Z:PC방에서 '2016 GSL Code A 최종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예선에서 kt 롤스터 이승현은 조별 예선 결승에서 CJ 엔투스 이재선을 잡고 1위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래는 오늘 Code A 진출에 성공한 이승현과 경기 후 진행한 인터뷰다.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
첫 상대인 외국인 선수만 이기면 되서 마음이 편했다. 경기에 져도 뒤가 있어 마음 편하게 경기했다.
최근 게임이나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프로토스가 테란에 강한 걸 말고는 물고 물리는 거 같다. 프로토스는 테란에 좋고, 저그는 프로토스에 좋고, 테란은 저그에 좋다. 사신의 폭탄 스킬에 조금 고생하고 있다. 너프가 필요할 거 같다.
대회가 한 번 줄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대회가 한 번 줄어서 아쉽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승 상금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 목표는 어느 정도로 잡고 있나.
우승이 목표긴 한데, 아직 게임이 빌드 나 이런 부분에서 정리가 안된거 같다. 군심때 빛을 못본 선수들이 잘하더라. 그 부분만 조심하면 될 거 같다. 올해는 한 번 우승하는 게 목표다. 다음 상대가 이재선인데 많이 만난 상대다. 테란전 변수가 많아서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거 같다.
해외대회에 못나가게 됐는데 아쉽지 않나?
너무 많이 나가서 이제 별로 생각이 없어서 나한테는 별 문제가 없다. 스타테일 시절 한 달에 한 번 나가서 요즘은 해외 대회 나가는 게 부담이고, 나가도 힘들다.
성인이 된 소감은?
아직 무덤덤하다. 성인이라고 별 차이가 없을 거 같다. 똑같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kt 사무국에 감사드리고, 열심히 준비해서 더 높이 올라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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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