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최민식의 인간미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대호' 측은 최민식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보통의 스틸이 아닌, '대호'의 촬영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박민정 PD가 핸드폰으로 직접 촬영한 비하인드 스틸로 최민식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담아냈다.
현장에서 최민식은 늘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친근하게 챙기고, 대 선배로서의 부담감을 줄이고자 다정한 모습으로 제작진에게 먼저 다가가려 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힘든 촬영에서도 최민식의 배려와 솔선수범하는 선배의 모습에 더 편안하고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고 언급해 최민식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작품을 대하는 진지함과 캐릭터에 대한 진중함은 놓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연기에 몰입하는 배우 최민식에 대한 존경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일제 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명포수 천만덕 역을 맡아 복합적인 캐릭터 연기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현장 분위기를 위해 늘 웃음을 잃지 않았던 최민식의 모습은 그의 한층 더 깊은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 주연에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성유빈 등의 연기파가 출연하는 '대호'는 지난 16일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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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