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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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탄치 않은 아사다 마오, 계속되는 부진 어쩌나

기사입력 2015.12.27 13:01 / 기사수정 2015.12.27 13:0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아사다 마오(25,일본)의 복귀 첫 시즌이 순탄치 않다. 

아사다는 26이 일본 삿포로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전일본 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2.03점으로 5위에 그쳤다. 선두 미야 토모코(17)가 73.24점으로 1위에 올랐고, 아사다는 약 11점 뒤처진다. 

오랜 휴식기를 가졌던 아사다는 이번이 복귀 시즌이지만, 전성기만큼의 성적에 도달하지 못한게 사실이다. 지난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쇼트 3위에 이어 종합 6명 중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국가대표 선발을 겸하는 일본 선수권에서도 첫날인 쇼트에서 5위에 그친 것은 충격에 가깝다. 특히 아사다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트리플 러츠 등 점프에서 연달아 실수가 나와 프로그램의 점프 난이도를 다소 낮췄다.

아사다는 쇼트가 끝난 후 일본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생각하는대로 타지 못했다. (난이도를 낮추더라도) 실수 없이 타는게 목표였는데 그러지 못했다. 복귀 시즌이라 설레는 마음이 컸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이 커졌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프리스케이팅은 다음날인 27일 열린다. 아사다는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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