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8
스포츠

찰스 로드, 27일 귀국 예정…LG전 출전 예상

기사입력 2015.12.27 06:00 / 기사수정 2015.12.27 10: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찰스 로드(30,KGC)가 27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제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여동생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로드가 약 일주일만인 27일 밤 돌아온다. 예상보다 늦은 복귀다. 

여동생과 남동생의 교통사고 소식은 지난 12일 SK전을 앞두고 알려졌지만, 현지에서 사고를 처리하는데 시간이 걸려 장례식이 미뤄지는 바람에 로드의 출국도 함께 미뤄졌다. 미국 미시시피에 거주하고 있는 로드의 가족도 "걱정말고 경기를 뛰고 오라"며 조기 출국을 만류했다.

지난 19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때는 로드가 24일 돌아오는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현지에서 업무를 보는 과정이 늦어졌다. 로드는 사실상 가족 전체를 책임지는 가장이다.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들도 직접 해결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장례식 비용이나 병원비 등 현지에서 필요한 금전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시간이 더 걸렸다. 구단에도 양해를 구했다.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가져간 현금이 모자라 개인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야 했기에 반드시 본인이 업무를 봐야했다. 

급한 불을 끈 로드는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직항이 없어 환승도 해야하기 때문에 27일 밤 늦게나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KGC는 27일 낮 2시 경기를 마치면 오는 30일 LG전이 올해 마지막 경기다. 로드가 정상적으로 팀에 합류해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LG전부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NYR@xportsnews.com/사진 ⓒ 안양,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