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의 4인 4색 겨울나기 방한법이 공개됐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은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이하 오마비)'에서 각각 그룹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 리즈시절 외모를 되찾아 인생의 단맛을 한껏 맛보고 있는 변호사 강주은, 가홍의 VIP 센터장 임우식, 법무법인 건투의 부대표이자 변호사 오수진 역을 맡았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극강 케미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소신 로맨스'로 물들이고 있는 반면 정겨운과 유인영은 아슬아슬 위태로운 연인의 모습을 그려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마비' 4인방이 각자 개성이 담긴 방한법으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돋우고 있다. ‘오마비’는 종영까지 현재 4회 분만을 남기고 있는 상태. 이로 인해 배우들은 낮밤 가릴 것 없이 분주하게 세트장과 야외를 오가며 촬영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은 촬영장 속 추위를 이기는 다양한 겨울 극복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소지섭과 신민아는 다른 배우들보다 유독 야외 분량이 많아 방한에 각별히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지섭은 후드 집업에 패딩 코트를 레이어드, 한파를 이겨내고 있다. 소지섭은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야외 촬영 현장에서도 묵묵히 앉아 대본에 심취한 채 감정에 몰입하고 있다. 신민아는 미니 담요로 몸의 체온을 높이고 있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신민아는 잠깐의 쉬는 시간이면 무릎담요를 치마처럼 둘러 입거나 늘 휴대용 난로를 가지고 다니며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정겨운은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진 상황에서도 의상 스타일과 어울리는 털 재킷을 입고 촬영장에 등장하는 패셔너블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유인영은 긴 기럭지를 가리기 위해 긴 패딩을 주로 애용하고 있는 터. 더욱이 유인영은 현장에서 웃음 가득한 수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은 혹독한 날씨 속에서도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캐릭터 몰입에 열중하고 있다"며 "추위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힘든 내색 없이 연기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배우들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오마비' 12회분에서는 영호(소지섭)가 피범벅이 된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조카 영준(이승호)이 자살을 시도하자 분노한 최남철(김정태)이 영호를 제거하기 위해 차를 끌고 달려 나간 것. 자신의 차를 타고 갔던 준성(성훈)을 구하고 대신 교통사고를 당하는 영호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오마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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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