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24일 베트남에 롯데시네마 20호관과 21호관을 동시에 개관한다.
2008년 국내 멀티플렉스 업체로서는 최초로 베트남에 한국형 멀티플렉스 수출을 시작한 롯데시네마는 한국에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인 및 팝콘, 음료 등 콤보 메뉴를 구성하고 마트, 백화점 등과의 동반 진출을 통해 베트남 지역에서 롯데시네마라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베트남 제20호관은 롱쑤옌미빈관과 제21호관 비엣찌관이다. 제20호관인 롱쑤옌미빈관은 베트남 남부지방 롱쑤옌시 중심에 위치한 빈컴 쇼핑몰 5층에 위치하며, 총 4개 스크린, 665개 좌석규모다.
제21호관인 비엣찌관도 베트남 북부지방의 비엣찌시 중심에 위치한 빈컴 쇼핑몰 5층에 위치하며 총 4개 스크린, 631개 좌석규모를 갖췄다.
두 지역의 개관으로 롯데시네마는 베트남지역에 총 21개관 94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개관일인 2015년 12월 24일부터 2016년 1월 21일까지 4주간 엄선된 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Movie Festival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영화관을 찾아주시는 고객을 위한 웰컴 행사로 럭키다트가 준비됐다.
또 매점 할인권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쿠폰팩도 증정하며, 베트남의 지역업체인 빈마트 및 롯데리아와 협업을 통한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국내 멀티플렉스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업체로서 소명을 가지고 한국형 멀티플렉스와 한국의 영화를 함께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롱쑤옌미빈관과 비엣찌관의 동시 개관은 베트남 전역에 활동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12월 현재 국내 107개관 743개스크린과 해외에는 중국에 11개관 87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2015년 12월 31일 하이퐁관 개관을 예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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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