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득점' 신정자 "게이틀링과의 하이-로우 플레이가 잘 됐다"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게이틀링과의 하이-로우 플레이 좋았다"

신한은행은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3-67로 승리했다.

이날 신한은행의 게이틀링과 신정자 트윈타워는 44득점 24리바운드를 합작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신정자는 팀의 고비 때마다 결정적인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를 마치고 신정자는 "지난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마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함께 복기를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오늘 팀 플레이가 굉장히 잘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녀는 "게이틀링과의 하이-로우 플레이가 잘 이뤄졌다"며 "게이틀링이 인사이드에서 이겨주니 볼을 투입하기 편했다"고 말했다.

신정자는 "시즌 초반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보통 15~20분 정도 코트를 밟으니 밸런스를 잡지 못했다. 3라운드 때 문득 내가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 수비를 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님 역시 부담을 덜어주시며 편안하게 게임을 하라고 격려해 주셨다. 감독님의 믿음이 힘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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