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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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영하 18도에도 뜨거웠던 촬영 현장…비하인드 스틸 공개

기사입력 2015.12.22 14:05 / 기사수정 2015.12.22 14:05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하 18도를 넘나드는 살인적인 추위에도 마음만큼은 뜨거웠던 현장의 모습과 6개월 동안 전국의 산을 돌아다니며 쌓아온 제작진들의 유쾌하고 끈끈한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난로 앞에 모여 앉은 포수대들의 모습과 박훈정 감독이 직접 그런 대호 그림이 눈길을 끈다. 



또 언제나 현장을 지키며 마스코트 역할을 했던 호랑이 인형은 최민식 뿐만 아니라 정만식, 김상호 등 모든 배우들의 품에 한 번씩 안겨 제 역할을 톡톡히 했냈다. 

칠구 역의 김상호는 고된 촬영 중에도 바닥에 몸이 닿기만 하면 편히 잠들며 남다른 현장 적응력을 보였고, 도포수 구경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정만식은 호랑이 사냥뿐만 아니라 삽질에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음을 인증했다.  



이외에도 '대호'의 '귀요미'로 관객의 눈길을 끈 천만덕의 아들 석 역의 성유빈과 선이 역을 맡은 현승민의 의상 피팅 사진, 일본어 사제지간으로 현장에서 돈독한 모습을 보였던 오스기 렌과 정석원의 코믹한 사진 등도 눈길을 끌었다.



전국의 깊은 산을 돌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배우들의 호연이 빛난 '대호'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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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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