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에 제대로 연결된 '추추 트레인'

[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추추트레인'이 '1박 2일'에 제대로 녹아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함께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지난 주에 이어 추신수의 입단 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된 여행에서 단체 게임을 통해 추신수의 능력을 평가했다. 추신수는 게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끼니를 먹은 적이 없다"며 "메이저리그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며 울상을 짓기도 했다.

저녁 메뉴를 건 게임에서 삼겹살을 쟁취한하며 "이게 팀워크죠"라고 능청스레 말한 추신수는 "저를 합류시켜야 하는 이유가 뭐냐면 이런 게임을 할 때 팀워크가 괜찮을 거에요"라며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게임 뿐만 아니라 추신수와 멤버들 간의 소소한 일상 공유도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는 촬영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얘기를 나누며 아들과 딸의 사진을 보여주며 행복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메이저리그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등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droptheball@xportsnews.com / 사진=KBS

제수현 기자 dropthebal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