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의 본편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2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이 지리산의 산군 대호를 마주하고 총구를 당기는 모습으로 시작되고 천만덕을 향해 달려가는 대호의 역동적인 시점샷이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대대적인 대호 사냥을 시작한 포수대와 몰이꾼들의 모습 속에 겁에 질린 천만덕의 아들 석이(성유빈)의 등장은 총을 들기를 거부한 명포수의 아들이 왜 대호 사냥에 앞장서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온몸을 긴장시키는 압도적인 포효 소리와 함께 등장한 조선 마지막 호랑이 대호의 거대한 크기와 스크린 너머로 느껴지는 압도적인 힘은 보는 이의 긴장을 높이고 있다.
'대호'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담았으며 최민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성유빈 등이 출연한다. 지난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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