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과거 악랄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2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백석(이규한)에게 과거를 참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과 백석은 천년제약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는 자료들을 검토했다. 도해강은 "옛날의 나는 사건의 진실보다 의뢰인을 위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어. 이기는 게, 이겨주는 게 변호사의 양심이고 윤리고 진심이라고"라며 후회했다.
특히 도해강은 "내 동생이 사랑하는 사람인 줄도 모르고. 잔인하게 압박하고 악랄하게 짓밟았어. 내가 김선룡 씨를. 민태석 사장한테 그 사람 자살소식 듣고 '청소가 끝났네요' 내가 그랬어"라며 독고용기(김현주)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백석은 "백세시대. 앞으로 잘하면 돼. 지금부터 잘하면, 앞으로 60년 동안 정말로 잘하면 돼"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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