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PGA 투어 골퍼 제이슨 데이의 아내 엘리 데이가 위험천만한 사고를 당했다.
데이와 데이의 아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퀵큰론즈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4쿼터에서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공을 잡기 위해 사이드라인으로 돌진했다. 이 과정에서 멈추지 못한 제임스는 그대로 몸을 관중석으로 던졌다.
제임스는 경기를 관전하고 있던 엘리 데이와 충돌했고, 엘리 데이는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경기 후 엘리 데이는 SNS를 통해 "교통사고를 당한 느낌이었다. 트럭과 충돌하는 것 같았다.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제임스도 "다치지 않았기를 바란다. 경기장에 다시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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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