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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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통터치 유력' 과르디올라 "안첼로티는 대단한 감독"

기사입력 2015.12.19 08: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펩 과르디올라(44) 감독이 이번에도 확답을 주지 않았다. 다만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카를로 안첼로티(56)를 입에 올려 눈길을 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끝까지 자신의 거취에 속시원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9일(한국시간) 하노버와의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차 "하노버전이 끝나고 정확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재계약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뮌헨의 계약기간은 내년 6월로 만료된다. 계약 연장을 바라는 뮌헨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여러 차례 협상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하노버전이 끝나고 공식적인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로 현지 언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3년 뮌헨 사령탑에 오른 과르디올라 감독이 3년 만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벌써 독일 언론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안첼로티 감독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뮌헨과 3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최고의 감독이면서 대단한 사람"이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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