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스타워즈'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지난 18일 전국 24만29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66만3744명을 기록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를 그렸다.

'히말라야'는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등 연기파 배우들이 끈끈한 팀워크로 호연을 펼쳤다. 

지난 17일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같은날 16만84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3만8276명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한편 '히말라야'와 같은날 개봉한 최민식 주연의 '대호'는 11만66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7만1804명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이어 '내부자들' 이 5만4051명(누적 628만8639명)으로 4위,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 7839명(누적 20만 9명)으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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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