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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프리시즌] 김준호, 사도 활용해 이승현 3대 0으로 격파하고 우승

기사입력 2015.12.18 21:5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CJ 엔투스 김준호가 GSL 프리시즌 첫 주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천만 원과 2016 GSL 시즌1 시드를 얻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 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6 GSL Preseason 1주차 결승전에서 김준호는 kt 롤스터 저그 이승현을 3대 0으로 꺾고 승리했다.

한지원을 꺾고 결승에 오른 김준호는 결승 1세트에서 주성욱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이승현을 상대로 불사조와 불멸자를 메인으로 한 병력 구성을 사용해 승리를 차지, 결승전 기세 제압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2세트에서도 불사조를 준비했고, 이승현은 이에 맞서 궤멸충과 바퀴를 준비했다. 1세트를 내준 이승현은 공격적인 운영으로 1세트와는 반대로 상대 조합이 완성되기 전 김준호의 본진을 공격했지만 김준호는 이승현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김준호는 이후 집정관과 분열기를 추가해 이승현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준호를 이끈 것은 사도였다. 김준호는 3세트 세라스 폐허에서의 경기에서도 사도를 이용해 이승현을 제압했다. 이승현은 저글링과 궤멸충을 사용해 이를 막으려 했지만 결국 실패, 김준호가 GSL 프리시즌 우승자 자리에 올랐다.

2016 GSL Preseason 1주차
결승 김준호 3 : 0 이승현 
1set 김준호 승 : 패 이승현 궤도 조선소
2set 김준호 승 : 패 이승현 어스름 탑
3set 김준호 승 : 패 이승현 세라스 폐허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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