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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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이상' 이와쿠마, 결국 시애틀과 재계약

기사입력 2015.12.18 16:2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 소견을 받은 일본인 메이저리거 이와쿠마 히사시가 원 소속팀이었던 시애틀로 돌아간다.

지난 2012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던 이와쿠마는 총 4번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종료 후 구단에서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FA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선발 전력 보강을 원했던 LA 다저스가 이와쿠마에 3년 총액 4500만 달러를 제안했고, 사실상 계약이 확정적이었다. 

그런데 날벼락이 떨어졌다. 18일 일본 언론들은 "이와쿠마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몸의 이상이 발견돼 다저스와 정식 계약에 이르지 못한 것이 전날(17일) 알려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정확히 어떤 이상인지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계약이 순식간에 불투명해졌다.

결국 이와쿠마는 시애틀로 돌아간다.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와의 협상이 결렬된 이와쿠마가 시애틀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와쿠마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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