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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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가네모토 감독 "오승환 이탈, 당연히 아프다"

기사입력 2015.12.17 08:3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가네모토 한신 신임 감독이 오승환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7일 가네모토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오승환의 탈퇴는 당연히 아프다. 2년 연속 최다 세이브의 마무리가 없어진 셈이다"라며 잔류 실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승환에 대한 한신의 러브콜은 끈질겼다. 오승환이 미국 무대에 도전할 것이라고 선언한 이후에도, 꾸준히 그를 향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 다른 외국인 투수감을 물색하면서도 1순위는 역시 오승환과의 재계약에 뒀다. "12월까지는 확답을 달라"며 요청할 정도였다.

하지만 결국 '불법 도박' 문제가 터지면서 플랜에 오승환은 사라졌다. 이후 물색해놓은 후보군에서 발빠르게 투수들을 영입했다. 마르코스 마테오와 라파엘 도리스가 주인공이다. 이들 둘로서 더블 스토퍼 체제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number3togo@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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