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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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마약' 막말에 린제이 로한, 발끈 "실망했다"

기사입력 2015.12.17 07:5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린제이 로한이 자신을 디스한 제니퍼 로렌스에게 발끈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모든 걸 소모한 인물에 이를 치유하기 위해 술과 마약을 한다고 언급했으니 화가 날 만도 하다.
 
제니퍼 로렌스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헝거게임' 홍보차 출연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일 중독자 라고 말하며 린제이 로한을 언급했다.
 
그는 쉬지 않고 일을 하는 자신을 말하면서 "린제이 로한 처럼 모든 것을 소모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약물이나 알코올에 의존하지는 않는다. 나는 언제나 잠에 빨리 든다. 언제나 피곤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런 로렌스의 발언에 로한은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은 달랐다. 린제이의 동생인 알리아나는 자신의 SNS에 "나는 어떤 비난에도 화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내 가족은 다르다. 제니퍼 로렌스 당신에게 실망했다. 당신은 팬을 잃었다"고 게재했다.
 
동생의 이 같은 글에 린제이는 글을 리트윗 하면서 "동생에게 고맙다"며 로렌스에 대한 비난 글을 게재한 다른 이의 글을 링크했다. 그 글에는 벤 하퍼의 노랫말인 "당신이 말로 누군가를 비난하려면 당신의 시선을 거둬야 할 것이다. 당신이 누군가를 싫어한다면 그것이 당신을 해할 것이다"가 적혀 있었다. 로한이 자신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로한의 이 같은 글이 게재된 뒤, 로한 가의 어머니인 디나 로한은 제니퍼 로렌스 관련 논란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제니퍼 로렌스를 좋아했다. 언제나 당신의 팬이었다. 하지만 쇼 프로그램에서 린제이를 언급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그녀의 행동에 실망했다"고 비난 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제니퍼 로렌스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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