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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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오케피' 황정민 "리딩 때 감개무량했다, 기적 같은 일"

기사입력 2015.12.16 20: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황정민이 연출 겸 배우로 활약하는 뮤지컬 '오케피' 개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16일 네이버 V앱에서 생방송한 뮤지컬 ‘오케피’ TALK&SONG에서 "이 작품 때문에 (베테랑 배우들이) 다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리딩하는 날 감개무량했다. 기적같은 일이다. 원했던 분들과 작업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관객에게도 좋은 기운을 전달할 거라 장담한다"고 자신했다.

황정민은 "실제로는 무대가 위에서 이뤄지는데 '오케피'는 밑에 있는 오케스트라 피트 안에 있는 연주자들의 얘기다. 그 안에 사랑과 인생이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황정민이 연출하는 ‘오케피’는 한 번쯤은 궁금했지만 한 번도 본적 없는 무대 아래 공간인 ‘오케피’(오케스트라 피트의 줄임말)를 무대화해 웃지 못할 사건과 사고의 연속을 극적 구성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 위 배우들이 아닌 공연을 올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연주하는 이들을 조명한다.

황정민과 오만석은 지휘자로 분했다. 윤공주, 린아는 하프 연주자, 서범석과 김태문이 기둥 같은 존재인 오보에를 연주한다. 박혜나와 최우리는 지휘자의 아내이자 오케스트라의 2인자 바이올린을 책임진다. 최재웅, 김재범은 카사노바 같은 매력남 트럼펫, 정상훈, 황만익은 색소폰에 캐스팅됐다. 오케스트라의 활력소 피아노는 송영창과 문성혁이 맡았다.

황정민, 오만석, 서범석, 정상훈, 최재웅, 김재범, 윤공주, 박혜나, 린아 등이 출연하며 18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한다. 문의: 02-6925-5600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V앱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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