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니콜과 SG워너비 김용준이 아바타로 변신한다.
16일 방송되는 올리브TV '아바타 셰프'에는 니콜과 김용준이 출연해 요리 솜씨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니콜은 이재훈 셰프의 레스토랑에 한 달에 두 번은 갈 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김용준은 자신이 타고난 미식가라며 요리실력보다 미각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두 아바타들은 레이먼 킴 셰프, 유희영 셰프의 지령을 받아 스페셜 재료 '조개'로 대결을 펼친다.
특히 MC 광희는 니콜이 등장하자마자 "드디어 아이돌이 나왔다"며 반가워했다. 그는 니콜과 요리하며 남성적인 매력을 드러내는데 여념없었다. 석화를 거침없이 깨거나 통마늘을 손으로 으깨려 했던 것.
반면 김용준은 미각이 뛰어나다는 자신감에 걸맞게 이날 수많은 시럽 중 메이플 시럽을 맛만 보고 알아내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셰프들이 초보자가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한 석화 까기 역시 능숙하게 해냈다고. 이에 반해 MC 이휘재는 석화를 하나도 못 까는 모습으로 셰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니콜은 침착한 김용준과 대비되는 요란한 요리과정으로 눈길을 모은다. 지령을 내리던 셰프가 광희가 두 명 있는 줄 알았다고 할 만큼 시끌벅적 했던 것. 하지만 그동안 여러 아바타들이 한번에 찾지 못한 허브인 타임을 한번에 찾아내는 등 의외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바타 셰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올리브TV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