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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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원정대의 여정을 생생하게 즐긴다…이색시사회 개최

기사입력 2015.12.14 08:24 / 기사수정 2015.12.14 08: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패딩을 착용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이색 시사회를 개최한다.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실화의 힘과 강추위도 녹여버릴 뜨거운 눈물, 한국 영화 사상 전례 없는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히말라야'는 15일 오후 8시,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이색 시사회를 연다.

'히말라야'의 이색 시사회는 상영관의 난방 시스템을 가동하지 않은 채 일반 상영관보다 낮은 온도에서 영화를 보다 실감나게 즐기는 콘셉트로, 참여 관객들은 시사회 당일 패딩 점퍼를 착용하고 관람한다.

또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추첨을 통해 2명에게는 '히말라야' 속에서 원정대원들이 직접 착용한 밀레의 프로메테우스 다운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색 시사회에 참여한 관객들은 동료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신의 영역, 해발 87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으로 향하는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여정을 함께 하면서 영화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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