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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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유도훈 감독 "포웰 합류해 공격력 살아나고 있다"

기사입력 2015.12.13 18:3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2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5-83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유도훈 감독은 "포웰이 합류를 해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며 높이에 대한 수비가 안정이 된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유도훈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부분은 포웰에 너무 많은 것을 의존하는 것이다. 정체 현상이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석 점포 14방을 터뜨리며 KCC를 무너뜨리고 2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부산 KT전에 이어 전자랜드는 고감도 외곽포를 터뜨리고 있다.

유 감독은 "외곽 플레이는 결국 패스 타이밍이라고 본다. 또한 선수들이 움직이면 찬스가 온다는 생각들을 하기 시작했다"며 "한희원은 오랜만에 코트에 섰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슈팅을 시도해줬고, 정영삼 역시 승부처에 강한 모습이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그는 한희원의 조기 투입에 대해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지만 어제 경기부터 뛰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더라. 또한 오늘 상대에 하승진이 있어 빠른 농구를 하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투입하게 됐다. 과감한 공격을 해줘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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