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후니' 허승훈의 대 활약! 유럽 올스타 한국 격파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북미 팀으로 이적한 유럽 지역 올스타 '후니' 허승훈이 한국 올스타를 꺾고 롤 올스타 전 지역 대항전 전 3승을 거뒀다.

12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NA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5(이하 롤 올스타전) 한국 올스타 대 유럽 올스타 3일차 지역대항전에서 유럽 올스타가 승리를 거뒀다.

'마린' 장경관과 '스코어' 고동빈,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그리고 '매드라이프' 홍민기로 이뤄진 한국 올스타는 롤 올스타전 첫 날 와일드카드 지역 올스타를, 롤 올스타전 두 번째 날에 중국 올스타를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롤 올스타전 3일차에 벌어진 유럽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유럽 올스타를 상대로 벌인 롤 올스타 지역 대항전 경기에서 한국 올스타는 리산드라와 렉사이, 갱플랭크, 칼리스타, 브라움을 선택했다.

유럽 올스타의 기세에 밀려 한국 올스타는 롤 올스타전 지역 대항전에서 힘을 쓰지 못했고, 30분 경 바론까지 내주고 말았다. 바론을 내준 이후 억제기까지 모두 내준 한국 올스타는 롤 올스타전 지역 대항전 첫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반면 유럽 올스타는 '후니' 허승훈과 '레클리스'가 활약하며 결국 한국 올스타의 넥서스를 파괴, 롤 올스타전 3일차 첫 경기 승리를 장식하며 팀 아이스에 승점 100점을 안겼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 롤 올스타전 중계 화면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