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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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제패' 써니 "반려묘, 내가 샤워하면 보러와…걱정해주는 것"

기사입력 2015.12.11 17: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반려묘가 자신의 샤워장면을 보러온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써니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전국 제일 패밀리'에 서울 및 경기 대표로 출연해 자신이 샤워할 때마다 고양이가 들어온다고 털어놨다. 써니의 반려묘 소금이가 그가 샤워할 때면 나타난다는 것.

그는 "고양이들은 영리해서 문을 여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소금이는 제가 샤워를 하러 들어가면, 꼭 문을 열고 샤워하는 저를 보며 앉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가 원래 물을 싫어하는 동물이라 그런지, 물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제가 걱정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처음에는 샤워하는데 누군가 들어오니까 너무 놀랬고 무서운 생각도 들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괜찮아졌다"면서 소금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MC 전현무는 "암고양이 확실하냐, 응큼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김새롬 또한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데, 얘는 유독 제가 큰 일을 볼 때 들어와서 앉아 있다. 냄새에 반응하는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전국제패'는 오는 13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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