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올 한해 쉽지 않았을 멤버들, 미안하다" 눈물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엑소 레이가 눈물을 흘렸다.
 
그룹 엑소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10일 오후 10시 잠실 롯데월드에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의 엑소채널을 통해 ‘EXO COMEBACK STAGE Sing For You’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를 마무리하며 찬열은 "요즘 각자 스케줄이 바빠서 자주 못 보는데, 다함께 모일 때 정말 반갑다. 앞으로도 우리 멤버들이 즐거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받은 레이는 엑소의 각종 내홍을 의식한 듯 "올 한 해 멤버들도 쉽지 않았다. 미안하고 사랑한다. 엑소라는 것 잊지 않겠다"고 말하던 중 눈물을 쏟았다.
 
백현은 "레이가 중국 스케줄이 바빠서 함께 하지 못한 적 있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우리에게 많이 미안해하더라. 그래서 저렇게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엑소 네이버 V앱 방송은 연일 신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엑소의 컴백 스테이지는 하트수 5천 6백만개를 돌파하며 글로벌 대세 그룹다운 위용을 과시했으며, 120만 명의 접속자 역시 압도적인 그들의 기세를 가늠케 했다.
 
한편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Sing For You'는 어쿠스틱 기타와 멤버들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감미로운 팝 발라드다. 또 다른 타이틀 곡 '불공평해(Unfair)'는 트렌디하고 밝은 멜로디와 건반 패턴의 조화가 인상적인 미디엄 팝 곡이다.
 
엑소는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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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