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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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전 매니저 "고양이 밥값·성형수술비까지 부쳐달라고" 폭로

기사입력 2015.12.10 19:5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신은경 전 매니저가 신은경의 실체를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연예가 X파일'에서는 배우 신은경을 둘러싼 정산금 채무, 호화 사치생활, 거짓 모성애 논란 등을 파헤치는 모습이 담겼다.
 
신은경 전 매니저는 신은경이 고액의 의상을 구입하고 회사에 이를 떠넘기는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본인이 옷에 대해 까다로운게 있다. 브랜드가 아니면 잘 안 입으려 한다. 솔직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의상 필요하면 몇 벌만 사면 되는데 몇 천만원, 몇 백만원을 산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니저는 "고양이 밥값, 성형수술비도 받는다. 돈 없다고 고양이 밥값 해야하니 돈 부쳐 달라고 한다. 코 시술을 다시 해야한다며 법인카드로 계산했다. 법인카드에 흔적 다 남아있다. 한 두 번이 아니다"고 고개를 저었다.
 
신은경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대표 역시 비슷한 의미의 주장을 이어갔다. 고모씨는 "아무리 연기를 잘하는 연기자여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말한 뒤 "(돈을 빌려달라길래) 내 친오빠에게라도 빌려보겠다고 했다. 카드 현금서비스도 받아 맞췄다. 현금 서비스 받으면 이자가 생긴다고 했더니 이자 내도 좋으니 마음껏 행복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은경 전 소속사 런엔터 고 대표는 신은경이 2억 원이 넘는 정산금 채무를 갚지 않았다고 민사 소송을 제기한 뒤 신은경이 업계 관계자에게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실추시켰다며 재차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신은경 측은 악의적 언론플레이라 주장하며 고모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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