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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영.와.프' 리믹스 버전 공개…앨리샤키스 작곡가 참여

기사입력 2015.12.10 08:2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그룹 B.A.P의 신곡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 리믹스 버전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용국은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Mozaix Remix' 버전을 업로드했다. 'Mozaix'은 현재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듀싱 유닛으로 스티브 모스틴(Steve Mostyn)과 알렉스 니세포로(Alex Niceforo), 스코티 김(Scotty Kim)으로 구성되어 있다.
 
멤버 스티브 모스틴은 제 5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여성 R&B 보컬 퍼포먼스'를 수상한 앨리샤 키스의 'Superwoman'에 참여한 작곡가로 오는 2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 58회 그래미 어워즈에도 켈리 클락슨의 'Piece by Piece', 미구엘의 'Wildheart', 니키 미나즈의 'The Pinkprint' 등 세 개의 앨범이 노미네이트 되어 있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외 Mozaix는 제니퍼 로페즈, 제이슨 드룰로 등 유명 팝스타들과 작업 중이다.
 
Mozaix는 평소 B.A.P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고 이번 미니 앨범의 발매 직후에 바로 리믹스 버전을 만들어서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Mozaix의 한국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Phenom Entertainment의 말을 인용하여 "락적인 요소와 거친 랩을 기반한 오리지널 곡에 최근 해외 EDM 씬에서 독특한 비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랩을 Mozaix의 스타일로 리믹스 해 색다른 매력의 곡으로 재탄생 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리믹스 버전을 통해 B.A.P의 음악 스타일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Mozaix와 B.A.P가 만나 더 넓은 세계로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MATRIX)'로 컴백해 활동 중인 B.A.P의 리믹스 버전은 방용국의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TS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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