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석민이 2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8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은 수비 출전 96경기 이상 그리고 규정 타석을 채운 후 타율 2할9푼 이상을 달성해야 후보가 될 수 있다.
박석민은 올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1리 144안타 26홈런 116타점 그리고 수비율 0.951을 기록하며 출루율 3위, 타율 13위, 타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FA 계약으로 NC로 이적한 박석민은 2013년 정근우 이후 역대 7번째 시즌 후 이적생 신분으로 황금장갑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한편 KBO가 주최하고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2015 골든글러브는 한 해 동안 KBO 리그에서 각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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