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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아빠미소' 양현종 "여자 아이인데 날 닮았다"

기사입력 2015.12.07 21:24 / 기사수정 2015.12.08 00:1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여자 아이인데 날 닮았다"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7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2015 KBO리그 성적을 토대로 시상하는 카스포인트 대상과 최고의 명장면을 선정하는 올해의 카스모멘트 수상자가 결정된다.

정규시즌 동안 누적된 카스포인트를 기준으로 타자 부문 톱 3 박병호(前 넥센·5207점), 나성범(NC·4267점, 김현수(두산·4265점)와 투수 부문 톱 3 양현종(KIA·3521점), 유희관(두산·2919점), 김광현(SK·2745점)이 대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다.

투수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은 양현종은 딸에 관한 질문을 받자 아빠 미소를 지으며 "여자 아이인데 저를 닮았다"며 "그런데 웃는 게 예쁘더라"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는 결혼 이후 주변 반응에 대해 "모든 동료들이 축하한다고 얘기를 해줬다"며 "그런데 이범호 선수가 결혼 하면 끝난 거라고 말을 하더라.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끝났다고 말해주니 당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이내 현실을 깨달은 듯한 표정으로 "딸을 키우면서 잠을 많이 못자 피곤하다. 이범호 선수의 조언에 공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양현종은 윤석민을 콕 찝어 "결혼 생활에 대해 부러워하는 선수는 윤석민 선수다"라며 "윤석민 선수에게 딸 아이의 노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내주는데 강아지 영상을 답장으로 보내주더라. 아마 부러워하는 것 같다"고 폭소를 자아냈다.

parkjt21@xport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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