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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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최우수신인상' 구자욱 "더 잘하라는 상으로 생각"

기사입력 2015.12.07 20:48 / 기사수정 2015.12.07 20:48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낳은 최고의 루키 구자욱(22)이 카스포인트 최우수 신인상까지 거머줬다.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를 개최했다. 올시즌 프로야구를 빛낸 스타들과 구단 및 언론 관계자, 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 시즌 첫 1군 무대를 밟은 구자욱은 총 116경기 출전해 410타수 143안타 타율 3할4푼9리 57타점으로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며 강렬한 신고식을 마쳤다. 이런 활약으로 다른 쟁쟁한 신인들을 재치고 KBO 신인왕까지 거머쥔 뒤, 이어지는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모두 쓸어담고 있다. 

양준혁 MBC 스포츠+ 해설위원에게 트로피를 전해받은 구자욱은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 대단한 선배님들께 이 상을 더 잘하라는 상으로 생각하고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쟁쟁한 신인 선수들을 재치고 계속해서 신인상을 차지하는 데 대해 미안하지 않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미안하지만 좋다"며 답해 장내 웃음을 불러왔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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