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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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응팔' 두 장의 기념사진, 혜리 남편은 과연 누구?

기사입력 2015.12.05 07:00 / 기사수정 2015.12.04 21:4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혜리의 남편은 과연 누구일까?

4일 방송된 tvN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9회에서는 최택(박보검 분)의 아버지 최무성이 뇌출혈로 쓰러졌다.
 
이날 최무성은 뇌출혈로 쓰러진 후에도 중국에서의 대국을 앞두고 있었던 아들 최택을 무척이나 걱정한 나머지 성덕선의 아빠 성동일에게 성덕선(혜리)을 중국으로 데리고 가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성동일은 딸 성덕선이 최택을 따라가 그를 도와야 한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했다. 성덕선이 누구를 도와 줄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 아빠 성동일의 예상대로 성덕선은 여권을 보며 환호했고, 호들갑을 떨며 중국으로 가는 것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택을 따라 중국으로 간 성덕선은 대국을 앞둔 최택의 모습이 평소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항상 밝게 웃었던 최택이었지만 대국을 앞둔 순간 만큼은 무척이나 긴장 한 듯 잘 먹지도 않고, 말도 하지 않았던 것.
 
최택의 첫날 대국 결과는 승. 3판 2승제로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대국은 다음날도 이어졌고, 불시에 최택의 대기실을 찾았던 성덕선은 최택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국장으로 향한 최택은 10시간동안 이어진 대국에서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성덕선은 어두운 최택의 표정에 그가 진 것으로 오해했지만 곧 그것이 겸손해야 하고, 웃지 말아야 한다는 ‘바둑 에티켓’이라는 사실을 알고 안도했다,
 
최택의 일행은 승리를 거머쥔 최택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며 그가 중국에서 한끼도 먹지 않았다는 사실에 우려했다. 그러나 최택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여기 와서 한끼도 굶지 않았다. 방도 너무 따듯해 잠도 잘 잤고,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성덕선이 최택을 위해 대기가 긴 초밥 집을 찾아가 초밥을 공수해오고, 난방이 안 된다며 호텔에 컴플레인을 걸었던 것.
 
그제서야 최택은 성덕선이 자신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계란프라이를 만들어 왔다며 좋아하는 성덕선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리고 두 사람은 중국을 떠나기 전 둘 만의 기념사진을 남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성덕선이 정환(류준열)과도 기념사진을 남겼고, 2015년 현재의 성덕선(이미연)과 정환(김주혁)이 사진을 들여다 보며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 중 누가 성덕선의 남편이 되었을지 궁금증을 더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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