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3色 매력 담은 티저 공개…벌써부터 관심 '후끈'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이 최정원, 유지인, 신동미의 모습이 담긴 티저를 선보였다.

최근 SBS 측은 방송과 홈페이지를 통해 '마녀의 성' 티저를 공개했다. '마녀의 성'은 '별을 따다줘'의 최정원과 정효 감독의 재회,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데니안과 유지인, 정한용, 김선경 등 연기력과 인지도를 고루 갖춘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세상이 마녀로 만든 여자들이 있었다"는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며느리 오단별 역의 최정원과 시어머니 양호덕 역의 유지인, 시누이 공세실 역의 신동미가 나란히 검은 상복을 입고 등장한다. 이들은 발랄하고 세련된 검은색 의상을 입고 미소를 지으며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대비시키며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마녀의 성' 제작진은 "사별과 이혼으로 돌싱이 된 세 여성이 수많은 역경과 시련을 겪지만, 이를 꿋꿋하게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세 주인공의 상반된 옷차림과 표정으로 묘사하였다"며 "아직 방송 전임에도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했다. 

'마녀의 성'은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줘'를 연출한 정효 PD와 '열애', '내 딸 꽃님이', '당돌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예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한편 '마녀의 성'은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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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