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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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부성애, 시청자 웃겼다가 울렸다가

기사입력 2015.12.04 07:05 / 기사수정 2015.12.03 23:25



▲ 달콤살벌 패밀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친아들이 아닌 민혁을 누구보다 아끼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6회에서는 김은옥(문정희 분)과 윤성민(민혁)이 진로를 두고 대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은옥은 그동안 윤성민이 거리 공연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윤성민은 "서울대 안 갈 거야. 엄마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관심도 없지. 서울대 타령만 했지 한 번이라도 뭘 좋아하는지 물어본 적 있어?"라며 반항했다.

그러나 윤성민은 "그동안 비밀로 했지만 음악 계속할 거야"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고, 김은옥은 "네가 단단히 미쳤구나"라며 독설했다. 결국 김은옥은 윤성민의 기타를 망가뜨렸다. 다음 날 윤태수(정준호)는 윤성민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길에 "네 마음 이해한다"라며 격려했다.

또 김은옥은 술에 취한 채 "여보. 고마워. 성민이 받아주고, 키워줘서. 다른 사람 같으면 못 해. 당신 정말 훌륭해"라며 윤성민이 윤태수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했다. 윤태수(정준호)는 "누가 뭐래도 성민이는 내 아들이야. 앞으로 한 번만 그런 이야기하면 정말 나한테 혼나"라며 다독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윤태수가 실종된 윤수민(김지민)을 애타게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윤태수 주먹의 세계를 장악한 충심파 보스이면서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자상한 성격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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