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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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육룡' 길태미 막은 육룡, 조선 건국의 서막 올랐다

기사입력 2015.12.01 00:40 / 기사수정 2015.12.01 00:47


▲ 육룡이 나르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은 김명민의 칭찬을 받았고, 변요한은 삼한제일검 박혁권을 막아섰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7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홍인방(전노민)을 추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방원은 해동갑족 전원의 연명을 받아냈다. 이방원은 '홍인방 당신에게는 최후의 아침이 될 것입니다'라며 속으로 기뻐했다. 이방원은 정도전(김명민)에게 달려갔고, "해동갑족 전원이 연명했습니다"라며 연명서를 전했다. 정도전은 "그래. 홍인방. 이제 끝이다. 내 이번에는 한 수 배웠구나"라며 칭찬했다.

이후 정도전과 이성계(천호진)는 병력을 동원해 홍인방과 길태미(박혁권), 이인겸(최종원)을 추포했다. 그러나 길태미와 홍인방은 도주했고, 이인겸은 "길태미와 홍인방은 잡으셨소? 나는 조반 역모 사건과도 아무런 연관이 없지요. 내가 조반 땅을 뺏었습니까. 말 한 마디를 보탰습니까. 그건 모두 홍인방, 길태미 그 작자들의 짓입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이방지(변요한)는 갑분(이초희)의 도움으로 거지패를 통해 홍인방의 행방을 알아냈다. 홍인방은 배를 타고 도망치려고 했고, 이때 이방원은 사공으로 분한 채 배에 타고 있었다. 이방원은 "어딜 그리 급하게 가십니까. 스승님. 제가 그러지 않았습니까. 이 길에서 당신을 다시 만날 것이고 또한 방벌할 것이라고요"라며 독설했고, 끝내 홍인방은 추포됐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방지(변요한)가 길태미를 가로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길태미는 수십 명의 병사들과 무고한 백성을 살해한 상황. 이방지는 "삼한 제일검 칭호는 여기 놓고 떠나거라"라며 칼싸움을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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